날개와 뿌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인생의 속도보다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이 말도 괴테가 한 말입니다. 곱씹어 볼수록 좋은 말입니다.

괴테가 한 명언이 많지만 오늘 설교와 연결되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두 가지입니다. 답은 “날개와 뿌리”입니다. 붙들어 매지 말고 날아갈 수 있는 꿈을 줘야 하지만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뿌리 내릴 힘을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장막 터를 넓히려면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야 합니다. 줄을 길게 하며 말뚝을 견고히 박아야 합니다. 이사야는 출산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날개와 뿌리를 제공한 선지자입니다. 2023년 우리 동역자들이 믿음의 날개를 펴고 성경 말씀에 뿌리를 박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 장막 터를 넓히고 아끼지 않고 길게 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